“사람과 연구 투자 계속”… SK온, ‘직무 전문 칼리지’ 출범
2024.11.10
ㆍ25일 울산CLX 안전서약식에서 성공적인 정기보수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협력회사들에 감사 마음 전달
SK이노베이션(http://www.skinnovation.com) 25일 울산CLX에서 개최한 ‘2016년 정기보수 성공적 완수 기념 및 2017년 안전서약식’에서 협력회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10억여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제이콘, 동일산업, 국제플랜트 등 협력회사 대표, 이철우 고용노동부 울산 지청장 등 관계자들과 SK 울산CLX 이양수 총괄,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17년 안전 서약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의 전체 21개 공정 중 13개 공정에 대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SK이노베이션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협력회사들에 동반자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정기보수와 공정개선작업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생산성과 설비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고, 이는 협력회사들의 높은 안전·품질 관리역량과 기술역량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협력회사들은 이번에 전달된 금액에 각 회사별로 일정 부분을 더해 구성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정기보수가 끝난 후 참여한 협력회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는 했으나, 명절을 앞두고 이처럼 큰 규모의 감사 표시를 한 것은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회사의 성장에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협력회사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합심해 협력회사의 질적·양적 만족을 위해 상생의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평소 협력회사들에게 공사 대금의 50%를 사전에 현금 지급하고 공사 완료 후 일주일 이내 잔액을 지급하고 있고, 협력회사 CEO들의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세미나,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SK종합화학이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