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뜨거운 열정으로 사회안전망 공백 채운다 –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한끼 나눔 온(溫)택트’ 봉사활동으로 행복 나누기
2021.03.12 | SKinno News

위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감을 넘어 암담함을 느끼는 ‘코로나 블랙(Corona Black)’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전국 각지의 복지관이 휴관하고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가 급감하며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와 돌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상황을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회안전망(Safety Net)의 공백’으로 간주하고, 지난 2월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全 사업장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고자 지난 3월 11일,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도 결식위기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앞두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동기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입사 후 SK이노베이션 구성원으로서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SK이노베이션의 경영철학인 ‘이해관계자의 행복’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위해 시행하는 봉사활동을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특권 중 하나로 인식하며, 회사의 봉사활동 문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이 지난 3월 11일, 본격적인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을 앞두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위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음)

 

이날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이 함께해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이 가지는 의미는 물론 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회사의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을 강조했으며, SK이노베이션人으로서 첫 봉사활동에 임하는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생활지원사와 2인 1조로 매칭된 신입사원들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따뜻한 도시락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다. 이날 준비된 도시락은 지역 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영세 식당이 직접 만드는 등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신입사원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따뜻한 국과 밑반찬으로 이뤄진 도시락을 들고 독거노인 가정으로 각각 향했다. 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도시락이 식을까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생활지원사들에게 유의사항 등을 물으며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이 도시락을 챙겨 생활지원사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온기가 가득 담긴 도시락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차원으로 진행 중인 관내 어르신들이 담근 고추장 및 된장으로 구성된 전통장 세트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오투엠’이 기부한 행복마스크를 어르신들께 선물했다.

 

▲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우측 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신입사원들이 어르신께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위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음)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처음 진행하는 봉사활동임에도 마치 어르신들의 손주가 된 듯 친근하게 먼저 다가가 말동무가 됐다. 이에 어르신들도 신입사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오늘은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이 어르신께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한 뒤 안부를 묻고 있다. (위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음)

 

 

 

 

한편, 신입사원들은 어르신과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으로 복귀해 ‘행복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앞서 신입사원들은 봉사활동을 나서기 전, ‘어르신들과 행복한 사진 찍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신입사원들은 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첫 봉사활동의 순간’, ‘반가움 가득 맞이해 주신 고마운 어르신’ 등 어르신과 함께 쌓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공유했다.

 

▲ (좌)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을 마친 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행복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한 팀의 신입사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우) 행복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신입사원들의 이름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 생필품

 

콘테스트 심사를 맡은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 박현섭 PL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들에 대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최종 우승 팀에게는 봉사활동을 하며 직접 만난 어르신께 본인의 이름으로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우승 팀의 한 신입사원은 “어르신 분들께 꼭 필요한 물건들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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