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 7년째 이어져
2024.12.20
▲ 2월 2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국유학동문상 2021−22’ 시상식에서 비즈니스∙혁신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 김민양 대표(좌)와 사회변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모어댄’ 최이현 대표(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혁신 사회적기업 ‘모어댄’과 ‘그레이프랩’이 영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으며, ‘K-사회적기업(K-Social Enterprise)’의 대표주자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집중 육성 중인 사회적기업 모어댄과 그레이프랩은 영국 정부가 주관하는 ‘영국유학동문상 2021−22(Study UK Alumni Awards 2021−22)’에서 각각 사회변화 부문 우승 및 비즈니스∙혁신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영국유학동문상’은 영국 정부가 전 세계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영국 유학생 출신들의 성취와 공헌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500명 이상의 영국 유학 동문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2월 2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국유학동문상 2021−22’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사회변화 부문을 수상한 사회적기업 ‘모어댄’ 최이현 대표)
지난 2월 24일, 주한영국문화원 주관 아래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과학∙지속가능성 ▲문화∙크리에이터 ▲사회변화 ▲비즈니스∙혁신 등 4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변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는 매년 400만 톤 이상 발생하는 재활용이 어려운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제품과 가죽으로 재탄생시키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의 수장으로, 영국 웨스트요크셔州에 위치한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를 졸업했다.
▲ 2월 2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국유학동문상 2021−22’ 시상식에서 사회변화 부문을 수상한 사회적기업 ‘모어댄’ 최이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혁신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그레이프랩 김민양 대표는 버려지는 자원을 업사이클링해 노트북 스탠드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영국 런던에 위치한 킹스턴 대학교(Kingston University)을 졸업했다.
특히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는 이번 수상 이후 전 세계 28개국에서 선발된 우승자들과 함께 올해 8월에 있을 ‘글로벌 어워드’ 최종 우승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 비콥(B Corp) 인증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사회적기업 모어댄 – 이미지 출처 : 비콥(B Corp) 인증 공식 사이트(https://bit.ly/3tpKl0A)
앞서 모어댄은 2월 17일, 기업의 사회성과 공익성을 측정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인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모어댄은 환경적 측면의 ESG**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실증적인 임팩트 평가를 위해 비콥의 B임팩트평가(BIA)를 활용해 측정했다. 그 결과 모어댄은 총점 99.3점 중 환경 부문에서 62.8점을 얻으며, 5대 평가영역 중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아 환경 임팩트 기업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모어댄은 국내 패션기업 중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비콥 인증 기업으로 거듭났다.
(*) 비콥 인증(B Corporation Certification): 기업의 임팩트를 전반적으로 측정하는 유일한 인증. 2022년 2월 기준 전 세계 4,330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내 기업은 17개이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혁신적인 친환경 K-사회적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어댄과 그레이프랩!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구를 지키는 이들의 친환경 행보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