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가 엇갈린 에너지업계
2015.01.27
최근 미국 에너지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유사들은 저유가와 낮은 정제마진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자원개발 업체들은 저유가에 인력감축과 예산 삭감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판매가격에서 원유 수입가격을 빼고 정유사들이 남긴 이익을 뜻한다. 각 사별로 다르지만 로이터가 역내 시장 상황을 감안해 집계한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중심의 미국 복합정제마진은 2011년부터 평균 10달러 이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