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에는 찜닭과 감자탕을 좋아하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운 인도 출신 수지드 스데반(Sujith Sudevan) Polymer중합기술Lab장이 있다. 2004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뒤, 2008년에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촉매연구원으로 입사한 수지드 스데반 Lab장은 입사 10년 차인 올해 Polymer중합기술연구팀을 이끄는 리더로 임명됐다. 고부가 화학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은 물론, 한국에 대한 사랑도 넘치는 수지드 스데반 Lab장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