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혁신
<역사혁신> 두 정씨의 상반된 운명
2015.11.19
병자호란 때 청나라군의 길잡이였던 정명수와 그를 제거하려다 당한 충신 정뇌경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500년 넘게 이어온 조선왕조에는 27명의 왕이 있었고, 이 가운데 반정이 일어나 강제로 왕위에서 쫓겨난 이는 연산군과 광해군 두 명 입니다. 하지만 두 임금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약을 받고 죽은 어머니’를 둔 연산군에 대해서는 인간적 동정은 할지 ...
<역사혁신> 조선 최고 외교관은 외국인이었다?
2015.10.22
위구르 출신 ‘조선 최고의 외교관’ 고려~조선 교체기에 종1품에까지 올랐던 설장수 요즘 조선 건국 시기를 다룬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인기라고 합니다. 육룡이 나르샤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조선 건국에 참여해 중요한 역할을 한 한 외교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설장수’ (偰長壽)란 외교관입니다. <이미지 출처 : SBS ‘육룡이나르샤’> 우리나라의 역사를 설명하는 용어 가운데 하나가 ‘단일민족’이란 말입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보면 ...
역사로 돌아보는 ‘맘충’ 논란
2015.08.27
‘맘충’ 논란이란? 요즘 ‘노 키즈 존(No Kids Zone)’을 선언한 음식점과 카페 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이 시끄럽게 장난치거나 뛰어다녀 손님들이 불편을 호소해서라지요. 아이들이 주변에 민폐를 끼쳐도 ‘애들이 다 그렇지~’라며 그대로 놔두는 엄마들을 일컫는 ‘맘충(mom+벌레)’이라는 신조어까지 나타났다고 합니다. 애 키우고 교육시키는 게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 일인데, 일부의 잘못으로 벌레 소리까지 들어야 한다니 대다수 엄마들로서는 ...
광복 70주년과 비운의 독립운동가들
2015.08.13
광복 70주년 맞이, *미복권 독립운동가들에 대하여… *미복권(未復權) : 한 번 상실한 권세를 다시 찾지 못함. 광복 70주년을 맞아 영화 <암살>이 장안의 화제라고 합니다. <영화 ‘암살’ 포스터 / 출처 : 네이버 영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라는, ‘충무로에서 성공한 적 없는’(최동훈 감독) 소재에도 불구하고 의미와 재미를 모두 좇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많더군요. 특히 약산 김원봉의 등장을 두고 ...
<역사혁신> 병역기피, 100년 전에도?
2015.07.31
역사혁신 속 병역기피, 그 오랜 역사 최근 몇 달 동안 국내 체육계에서 화제가 됐던 프로골퍼 배상문 선수의 군입대 문제가 일단락됐습니다. 국외여행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배 선수와 이를 불허한 병무청의 법정다툼에서 법원이 병무청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서울지방병무청 / 이미지출처 : 위키미디어> 재판부(대구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연우)는 “입영을 앞둔 젊은이들의 꿈은 누구나 소중한데 배상문의 경우만 입영을 미뤄서 내년 브라질 올림픽에 ...
<역사혁신> 조선 식문화와 ‘먹방’의 상관관계?
2015.07.16
대식가의 나라 조선과 ‘먹방 전성시대’  요즘 TV를 보면, 이른바 ‘먹방’과 요리(사) 전성시대입니다. 공중파건, 종편이건 연예인이나 쉐프들이 등장해 요리 경쟁을 하거나, 음식 맛을 품평하는 예능프로그램들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반응도 뜨겁습니다.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죠^^;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 조상들도 먹는 것과 관련해서는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민족이었습니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이자 1차적 생존 조건인 식욕을 ...
<역사혁신> 미국 도청 비결이 땅굴?
2015.07.02
미국의 땅굴과 혁신적인 정보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패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 사이 이른바 ‘신냉전’이 한창입니다.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을 두고 고위층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변 우방국 확보•결속을 위한 경쟁도 한창입니다. 최근엔 미 정보기관들의 수장인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미 연방인사관리처(OPM)해킹 사건과 관련해 “중국이 최우선 용의자”라고 밝히는 등 사이버 세상에서의 갈등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실 냉전의 원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