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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역대급 정유 시황으로 1분기 최대실적 전망”
2022.04.04 | SKinno News


한화투자증권 전우제 연구원은 3월 29일 자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역대급 정유 시황과 긍정적인 배터리 성장세로 분기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히며, 목표주가로 34만 원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전 연구원은 “서방국들이 러시아산 가스와 원유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만큼, 러시아 에너지 수출은 중장기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라며 “러시아산 가스 제제는 원유/정제마진의 강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유/정제 제품 부족으로, SK이노베이션의 2022,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전년 대비 113%, 9% 증가로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전 연구원은 동일 보고서에서 “2022년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OP, Operating Profit)은 3조 6천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유가 급등 영향은 1분기와 2분기 실적에 기여하고, 러시아발 원유 수급 불확실성 및 정유 공급이 3%가량 사라지며 디젤 마진 개선을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2023년 영업이익은 2조 4천억 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유가의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나, 러시아의 제한적 생산으로 높은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022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조 587억 원, 1조 4,501억 원”으로 내다봤다. 특히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1조 3,742억 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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