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기획] Decarbon.을 향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노력,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현장을 가다⑪ – 친환경 경량화 소재 사업 박차 가하는 SK지오센트릭
2021.11.25 | SKinno News

 

디카본(Decarbon.)을 향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현장! 열한 번째로 전기차 산업 친환경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경량화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지오센트릭을 소개한다.

 

SK지오센트릭 배성찬 Automotive 사업부장이 전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이야기를 들어보자.

 

▲ SK지오센트릭 배성찬 Automotive 사업부장

 

먼저 상용차의 친환경화 관련 국내외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 차량 중 상용차 비중은 9% 정도 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EU(유럽연합)를 시작으로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차 지원 정책 등이 확대됨으로써 상용차의 친환경화가 급속하게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우리나라 역시 정부의 친환경 상용차 확대 정책으로 소형 전기트럭 보급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대형 수소트럭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용차의 경량화 니즈(Needs)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경량화 소재’ 사업 현황은?

 

SK지오센트릭(당시 SK종합화학)은 지난 3월 포스코와 전기차용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 지난 3월 8일, SK지오센트릭(당시 SK종합화학)과 포스코가 ‘전기차용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포스코 김학동 사장)

 

이어 6월에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9월에는 전기차 제조기업인 쎄보모빌리티와 MOU를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실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좌) 지난 6월 11일, SK지오센트릭(당시 SK종합화학)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개발 목적의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SK지오센트릭 배성찬 Automotive 사업부장,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하일정 사무국장) / (우) 올해 9월 3일, SK지오센트릭과 쎄보모빌리티가 초소형 전기차용 소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SK지오센트릭 배성찬 Automotive 사업부장, 쎄보모빌리티 곽용선 전무)

 

또한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와 경량화 배터리 케이스 공동 개발도 추진하고 있고요. 국내 물류 대기업과 택배 운송차량의 경량화 소재 적용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SK지오센트릭은 자동차 OEM, 기타 소재 기업, 물류 업계 등 다양한 밸류체인(Value Chain) 참여자들과 공동 협업하여 자동차 및 운송업계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SK지오센트릭에서 개발 중인 ‘경량 복합소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SK지오센트릭의 경량 복합소재인 ‘UD(Uni-Directional) 시트(Sheet)’의 물성은 기존 금속 대비 무게가 가볍고, 부식의 우려가 없으며 열전도도가 낮습니다. 즉, 경량화와 단열 성능이 우수한 소재로써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복합소재를 활용해 상용차 탑박스(Top-Box)를 제작하여 실제 차량에 장착한 후, 내구성을 평가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제작 및 실제 사용 과정에서 장/단점을 파악한 후 선제적으로 개선하여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한진, CJ, 롯데와 같은 국내 물류 대기업들과 상용차 복합소재 확대 적용을 위한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가 진행중인 친환경 상용차 전환 사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경량화 소재’의 기대효과는?

 

▲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경량화 소재가 적용된 탑박스 장착 차량

 

1톤 디젤 트럭을 기준으로 철제(Steel) 탑박스에 비해 약 100kg를 획기적으로 경량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0km 주행 시 0.5ℓ의 연비 절감은 물론, 리사이클이 가능한 제품을 적용한 친환경 솔루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연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SK지오센트릭의 주요 친환경 솔루션의 하나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SK지오센트릭은 경량화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경량화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토모티브(Automotive) 소재 사업의 친환경 전략을 실현하고,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친환경 경량화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K지오센트릭! 지구를 중심에 둔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혁신은 계속된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관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