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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동행’에서 ‘행동’으로 – 현장에서 보는 SK의 탄소 감축 위한 ‘Together in Action’
2023.01.07 | SKinno News

▲’CES 2023’ SK 전시관 내 ‘SK, Around Every Corner’

 

“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

 

SK이노베이션이 CES 2023에서 SK주식회사(SK Inc.)를 비롯해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에코플랜트, SK바이오팜까지 8개 멤버사와 함께 전 세계를 대상으로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 CES 2022에서 SK는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여,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1% 규모인 2억 톤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넷제로(Net Zero) 실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CES 2023에서 SK는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이라는 주제를 담은 전시관을 선보였다. SK와 파트너사(이하 Friends)들이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도전 및 노력, 그리고 변화를 촉발할 수 있는 강력한 실행 의지를 초대형 LED 화면과 다양한 실물 전시 연출을 통해 임팩트 있게 전달한다. SK 전시관은 ▲Futuremarks, ▲Together in Action, ▲SK, Around Every Corner, ▲Zero Arcade 등 총 4개 존(Zone)으로 구성돼 있다.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해 ‘행동’하지 않는다면 마주할 어두운 미래와 행동의 중요성을 담은 밝은 미래를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행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는 것이 그 목표다.

 

지금부터 SK 전시관의 4개 존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소개한다.

 

| Futuremarks – ‘행동’하지 않는다면 마주하게 될 우리의 미래

 

SK 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물에 반쯤 잠겨 있는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모습을 만날 수 있다. SK는 ‘Futuremarks’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긴 랜드마크들을 미디어아트 기법을 활용해 몰입감 높게 표현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랜드마크들의 암울한 미래를 직접 목격하는 관람객들에게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행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는 위기의식을 상기시킨다.

 

실제 정부간 기후변화 협의체(UN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하 UN IPCC)가 2022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에는 지구가 뜨거워짐에 따라 빙하가 붕괴되는 시나리오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약 2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수 있다. Futuremarks가 보여주는 랜드마크의 위기가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존 마지막에 나타나는 “Every Action Counts”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함께 행동에 나설 때임을 또다시 강조한다.

 

[이하 사진의 경우 ‘밀어서 보기’로 더 많은 현장 사진 확인 가능]

 

| Together in Action – 함께 ‘행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

 

이어 나타나는 공간에서는 점점 사라져가는 각 나라의 랜드마크 사이에서 바닥의 해류가 점차 알파벳으로 변화되며 ‘Together in Action’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관람객들에게 SK와 함께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에 동참해 줄 것을 권유함과 동시에 ‘Together in Action’ 전이 공간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Together in Action’에서는 특히 2030년 기준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량의 1%인 2억  톤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SK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관람객들에게 남은 99%를 위해 동참해줄 것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제 SK는 2030년 기준으로 공정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연료 전환, 조림 사업 등을 통해 약 1억 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친환경 기술 및 사업 추진으로 약 1억 톤을 추가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공간에서는 SK와 넷제로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Friends가 누구인지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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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Around Every Corner – 푸른 하늘을 되찾아 줄 우리 삶 곳곳에 있는 SK의 Net Zero 기술

 

‘SK, Around Every Corner’에서는 우리의 일상 생활 곳곳에서 마주하게 될 SK의 넷제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세계 각 도시의 맑은 하늘 풍경을 표현한 ‘스카이 팔레트(Sky Palette)’다. SK와 Friends의 일치된 노력과 지속적인 실행으로, 넷제로를 달성한 탄소 배출 없는 맑은 하늘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동시에 ‘기후 위기 극복’을 꿈꾸는 우리 모두가 간절하게 바라는 모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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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round Every Corner’에 위치한 ▲Clean Mobility, ▲Zero Carbon Lifestyle, ▲Waste to Resources, ▲Air Mobility, ▲Green Digital Solution, ▲Future Energy 등 총 6개의 코너에서는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SK의 넷제로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물론 전세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이미 SK와 Friends들이 탄소 감축을 위한 ‘행동’에 나섰으며, 강력한 실행의지로 함께 행동해줄 것을 제안한다.

 

첫번째 ‘Clean Mobility’ 코너에는 SK주식회사와 SK이노베이션, SK E&S, SKC가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 급속 충전기, ▲배터리 간편진단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소 충전기,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해당 코너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가장 많은 친환경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CES 2023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의 SF(Super Fast)배터리다. 현존하는 전기차 배터리 중 충전속도가 가장 빠른 SF 배터리는, SK온만의 차별화된 셀(Cell) 설계와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 18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고체 배터리 선도 개발업체인 美 솔리드파워(Solid Power)社와 협업/개발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 SK온이 자체 개발한 ‘셀투팩(Cell-to-Pack, CTP)’ 기술이 적용된 S-Pack, SK온이 세계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NCM9의 Upgrade 버전인 NCM9+, SK아이이테크놀로지(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SF배터리와 함께 SK그룹 최초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FCW(Flexible Cover Window), SK지오센트릭(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 사업 자회사)이 개발한 차량 경량화 소재 UD Tape, SK엔무브(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의 EV Fluid(전기차용 윤활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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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Carbon Lifestyle’ 코너는 우리가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집을 모티브로 한 공간으로, 탄소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SK의 다양한 기술을 확인 가능하다. SK주식회사와 SK E&S, SK바이오팜이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태양광 패널, ▲스마트 글라스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SK바이오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뇌전증 발작 예측과 감지를 할 수 있다. 병원 방문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연간 6천 톤의 배기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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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코너인 ‘Waste to Resources’에서는 SK지오센트릭과 SK에코플랜트, SKC가 ▲도시유전(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도시광산(E-Waste 리사이클링) 등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는 등 넷제로 달성을 위한 SK의 또다른 혁신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수명을 다한 제품과 폐기물에서 다시 자원을 만듦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의 선순환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SK 멤버사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이 주력 중인 ‘도시유전’은 생활 속에서 다량으로 발생되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석유 자원으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소각만 가능하던 유색·오염된 PET 및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재활용하는 해중합기술(Depolymerization technology), 자동차 내장재와 가전제품 등에 활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을 재활용하는 고순도 PP추출 기술(Ultra-Pure PP Extraction technology), 열분해유를 다시 석유화학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열분해 후처리(Post-treated pyrolysis technology) 등 3가지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연간 25만 톤의 폐플라스틱 처리가 가능한 ‘플라스틱 리사이클 클러스터(Advanced recycling cluster)’가 2025년 울산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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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코너 ‘Air Mobility’와 다섯 번째 코너 ‘Green Digital Solution’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체험 요소들이 곳곳에 가득 마련돼 있다. ‘Air Mobility’ 코너에서는 SK텔레콤이 준비한 실물 크기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Urban Air Mobility)에 탑승해 2030 세계박람회(World EXPO) 개최 후보지인 부산 상공을 비행하는 VR 비행 체험이 가능하고, SK E&S의 수소 드론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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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Digital Solution’ 코너는 SK하이닉스와 SK엔무브의 기술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자율주행, AI 등 디지털 시대에 급증하는 데이터로 인해 뜨거워진 지구를,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통해 다시 식히는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저전력 반도체와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엔무브의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이 게임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관람객들은 게임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감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여기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이란 냉각유에 데이터서버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냉각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기존 데이터센터 서버실에 저온 공기를 순환시키거나 팬을 설치해 냉각하는 공냉식 대비 냉각 전력이 크게 감소돼 전체 전력소비량을 약 30% 줄일 수 있으며, 그만큼 탄소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전력소비 감소로 공냉식 대비 투자운영비도 약 2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운영 경제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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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코너인 ‘Future Energy’에서는 CCUS,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통해 SK가 구현하고자 하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CCUS란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탄소 포집 및 저장, 활용)’의 약자로, 말 그대로 대기 중에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안전하고 영구히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이 CCUS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수소와 더불어 미래 에너지원이자, 친환경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송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 전지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기업 아모지(Amogy)社에 3천만달러를 투자하고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SK주식회사와 함께 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Terra Power)社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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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시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Zero Arcade’을 통해서 관람객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감축 실천 아이템들을 룰렛(Wheel of Action) 게임으로 선택하게 된다. 또한, 해당 아이템을 실천하기로 동의하면 얻게 되는 액션 포인트는 SK이노베이션에서 진행 중인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기부된다. 특히, 올해에는 전시관 구축을 비롯해 물류 등 이번 전시 관련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의 양을 공개하고, 그만큼을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해 상쇄하게 된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이 곳에서 다시 한번 촉구한다.

(*)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회사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 기금을 활용해 맹그로브 숲 조성, 베트남 현지 대학과 함께하는 맹그로브 복원 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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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3 현장에서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행동’을 알린 SK! 맑고 깨끗한 미래를 위해 독보적인 넷제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SK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자. Together in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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